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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전시가 - 제망매가

케이트30 2022. 11. 9. 17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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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사의 길은

예 있으매 머뭇거리고

나는 간다는 말도 

못다 이르고 어찌 갑니까

어느가을 이른 바람에

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

한 가자에 나고

가는 곳 모르온저.

아아, 미타찰에서 만날 나

도 닦아 기다리겠노라

 

-월명사가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빌며 부른 추모의 노래

-누이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종교적으로 승화시킨 작품

-죽은 누이에 대한 추모

 

고도의 비유와 상징을 통해 화자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함

이별 후에는 만남이 이어진다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함

낙구의 감탄사 아아 에 10구체 향가의 특징이 나타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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